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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SBS "뉴스 2000" 진행 이지현씨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4면

비중이 큰 주말 저녁종합뉴스를 여성앵커가 단독진행을 맡게 돼방송가의 화제가 되고 있다.
30일부터 단독진행자로 나서는 행운의 주인공은 SBS경제부기자 이지현(李至絃.27.사진)씨.이씨는 그동안 김형민 앵커와 함께 주말 뉴스프로인 SBS『뉴스 2000』을 공동진행했으나 김씨가 『SBS 8뉴스』의 진행자로 자리를 옮김에 따라 이씨 혼자 이 프로를 떠맡게 됐다.
지금까지 10~15분 정도의 뉴스프로를 여성앵커가 진행한 적은 있으나 30분이상 종합뉴스를 혼자 담당하는 것은 이씨가 처음이다. 지난 91년 공채 1기로 SBS에 입사한 이씨는 미국에서 국민학교와 중.고등학교를 거쳐 명문 브라운대를 졸업했고,영어외에 중국어.불어 등 4개국어를 구사하는 재원이다.이씨는 『기자경험을 바탕으로 남성앵커의 들러리에 머물렀던 보조진 행자의 이미지를 탈피,여성 전문앵커시대를 선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鄭在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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