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바른 ‘분’∙∙∙ 여든까지∙∙∙ 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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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년이 되면 여자들은 화장을 한다. 처음 바른 화장품을 계속 사용하는 경향이 있다.
화장품 업계는 성년의 날 선물을 선보이고 나섰다. [사진제공=롯데백화점]

어른이 되면, 여자는 얼굴에 분을 바르기 시작한다. 성년의 날 여성 선물로 그래서 화장품을 많이 한다.

여자란 맨 처음 쓴 화장품을 잊지 못하는 법이다. 그 브랜드를 계속 애용하기 마련이다. 화장품업계는 성년의 날 선물 아이템을 다투어 내놓고 있다.

이니스프리는 ‘그린티 퓨어 스킨케어 세트’와 ‘올리브 리얼 포맨 세트’를 내놨다. ‘그린티…’ 세트는 물 대신 녹차수 100%로 만들어 항산화 효과가 있다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여름에는 습도가 높아 수분이 피부 위에서 겉돌기만 하므로 속은 푸석푸석하다. 이 화장품에 든 GCG 성분은 피부 속 세포의 수분 함량을 늘려 촉촉한 피부로 유지해 준다. 수분 스펀지 효과로 겉도는 수분을 피부 속으로 깊숙이 끌어당겨 적신다. 그린티 퓨어 스킨, 퓨어로션, 퓨어 클렌징 폼으로 구성됐으며 2만4000원이다.

SK-Ⅱ는 ‘에어 터치 파운데이션 세트’를 추천한다. 맨얼굴의 피부 표현을 원하는 여성들을 위한 파운데이션이다. 피부에 손을 대지 않고도 완벽한 커버력을 자랑하는 파운데이션 이라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공기처럼 가벼운 입자가 피부에 한 층의 막처럼 얇고 가볍게 입혀져 잠깐 눈을 감고 얼굴에 뿌리는 사이 ‘아기 같은 맨 얼굴’을 선사한단다. 에어터치 파운데이션 정품, 페이셜 트리트먼트 클렌징 오일·클렌저, 코튼 솜 30개로 구성됐으며 9만5000원이다.

샤넬은 신제품 ‘아꾸아뤼미에르 글로스’를 성년의 날 선물로 내놨다. 입술에 바르면 수면 위에 반사된 것처럼 진주 빛으로 반짝인단다. 그러면서도 화사한 느낌을 자아낸다.
브러시가 작고 납작하게 디자인됐다. 글로스를 충분히 머금을 수 있어 넓은 범위의 입술을 손쉽게 커버할 수 있단다. 6㎖ 3만2000원이다.
 
디올은 ‘어딕트 울트라 글로스 리플레트’를 선보였다. 컬러는 눈부시게 반짝여 활기 넘치게 하며, 쉽게 바를 수 있게 고안된 브러시가 들어있다. 히아루론산이 입술을 언제나 도톰하고 볼륨 있게 만들어 섹시한 무드를낸단다. 6㎖ 3만2000원이다.

에스티로더는 ‘더블 웨어 스테이인 메이크업 SPF10’을 제안한다. 지속성이 좋고 가볍게 발려 특히 연예인들이 좋아한단다. 가볍고 편한 메이크업이 열·습기에 지워지지 않아 오랫동안 피부가 편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파운데이션이 옷에 묻거나 지워지지 않고 12시간 이상 선명하고 깨끗하게 유지된다는 것이다. 오일 프리여서 여드름을 유발하지 않는다고 회사 관계자는 말했다. 30㎖ 4만8000원이다.

조인스닷컴(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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