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종문화제를 맞이하여 사진 콘테스트와 ‘순종국장사진전’ 열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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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2회 단종문화제가 오는 4월 25일부터 사흘 동안 영월읍 일원에서 펼쳐진다. 단종 승하 550년 만에 지난해 처음 치러진 ‘단종국장(端宗國葬)’은 영월군만의 독특한 문화행사이며, 행사 기간 중에는 동강둔치를 비롯한 영월 일원에서 다채로운 공연, 체험, 전시행사가 펼쳐진다. 이번 축제에서는 단종문화제를 소재로 한 ‘기념사진 콘테스트’ 및 ‘순종국장사진전’을 개최한다. 사진 콘테스트는 제42회 단종문화제 모습을 담은 사진이라면 누구든지 참여가 가능하고 응모기간은 5월 31일까지이며, 1인당 3점까지 낼 수 있다. 결과 발표는 6월 23일 동강사진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입상자에게는 총 3백만 원의 시상금도 주어진다. 그리고 동강사진박물관에서는 고종황제의 증손자인 이혜원 선생이 소장하고 있는 순종 국장 사진 120점 중 60여 점을 전시하는 ‘순종국장사진전’이 열린다. 순종 임금의 장례 절차 중 주요한 장면을 사진으로 기록한 것으로 평소에 접하기 힘든 아주 귀중한 경험이 될 것이다. 단종국장행렬 재현과 함께 순종 국장 사진을 영월에서 함께 감상할 수 있어 자녀들의 역사교육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자세한 사항은 동강사진박물관(033-375-4554) 홈페이지 www.dgphotomuseum.com 참조.) 한편 축제 둘째 날인 4월 26일에는 동강둔치에서 장릉 약 5km 구간에 걸쳐 ‘아름다운 중독-걷기’ 행사가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펼쳐진다. 참여 신청은 오는 4월 25일까지 가능하며,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영월 걷기 행사에 참여하고 싶은 사람들은 조인스닷컴 아름다운 강산(festival.joins.com)에서 신청하면 된다. 조인스닷컴(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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