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개월 전부터 지하철역 안에서 음악방송을 실시해 더위에 지치고 일에 찌든 사람들에게 청량제 구실을 하고 있다.
하지만 음악선정이 너무 한쪽으로만 치우쳐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다.실제로 방송이 시작된지 수개월이 지났지만 클래식밖엔 나오지 않고 우리의 국악은 한 곡도 들을 수 없다.광복 50주년이 되는 이 뜻깊은 해에 보다 국악의 편성 비중을 늘려 시민들에게 우리노래 한곡조쯤은 귀에 익힐 수 있도록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김종규〈서울은평구역촌1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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