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탈세혐의로 구속돼 홍역을 치르고 있는 세계여자테니스랭킹 1위 슈테피 그라프(26.독일)가 올시즌 32연승끝에 첫패배를 기록했다.
그라프는 16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벌어진 95캐나다오픈 여자단식 2회전에서 랭킹 27위의 아만다 코에체(남아공)에 고전끝에 2-1로 역전패,올시즌 무패행진을 마감했다.반면 그라프와 공동1위에 올라있는「불운의 스타」 모니카 셀레스( 미국)는 첫재기전인 이날 킴벌리 포(미국)와의 2회전에서 2-0으로 완승,희비가 엇갈렸다.
[토론토 로이터=本社特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