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對北 쌀추가지원 日정부 難色표명 韓國수송선 억류따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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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東京=金國振특파원]일본 연립여당은 북한이 쌀 추가지원을 요청해옴에 따라 외무성.농수산성등 관련부처와 협의를 시작했으나 외무성은 한국 쌀수송선박 억류사건을 문제삼아 추가지원이 곤란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고 산케이(産經)신문이 12 일 보도했다. 日 외무성의 한 고위간부는 『한국정부가 쌀 수송선박 억류에 항의해 쌀지원을 중단한 마당에 일본이 북한에 쌀을 추가 지원하는 것은 곤란하다』고 말했다.
북한은 최근 이종혁(李種革)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副위원장 명의로 오는 22~25일 베이징(北京)또는 도쿄(東京)에 국제무역촉진위원회 간부를 파견,추가지원받을 쌀의 양과 가격.거래방법등을 협의하고 싶다는 뜻을 자민당 와타나베 미치 오(渡邊美智雄)前부총리.노나카 히로무(野中廣務)前자치상앞으로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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