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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전자반도체 국산화-삼성전자,年1천억 수입대체 효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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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삼성전자는 전기제품의 핵심부품으로 첨단 非메모리 반도체인 전력(電力)반도체의 최첨단모델(IGBT모듈)을 국산화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연간 1천억원의 수입대체 효과를 거두게됐으며 연간 6억달러 규모에 달하는 세계시장에 뛰어들게 됐다고밝혔다.특히 국내업계가 전력반도체를 일본 등지로부터 제때 확보하는데 차질을 겪어 왔으나 이번 제품개발로 어 려움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전력 반도체는 전기제품에서 전력량 공급조절기능을 수행하는 칩이다 10억원의 개발비가 소요된 이 IGBT모듈은 개당 약2백달러의 고가 제품으로 6백V.3백A의 전기용품에까지 다양하게 응용된다.
〈李重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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