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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표완료 때까지 경찰 非常근무령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3면

경찰청은 26일 4대 지방선거 동시 실시와 관련,이날 오전9시부터 개표완료때까지 갑호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하라고 전국 경찰에 지시했다.
경찰청은 이에 따라 이날부터 정보.수사.경비분야를 통합,합동상황실을 설치하는등 비상감독체제에 들어갔으며 13개 시.도 지방경찰청등 전국 각급 경찰 지휘관들도 24시간 대기하도록 했다. 경찰은 또 공투표함이 보관된 동사무소등 전국 7천39곳에 무장경찰관 2명씩 배치,투표함에 부정투표용지 투입등 예상되는 각종 선거방해행위를 차단키로 했다.
이와 함께 9만8천여명의 경찰을 투입,투표함.투표용지 호송및경비업무를 맡도록 했으며 투표일인 27일엔 전국 1만7천2백30개 투표소마다 무장경찰관 2명씩 배치,질서문란행위를 방지키로했다.한편 중앙선관위는 선거 당일 투표소엔 행 정공무원등 13만9천명을 배치,투표업무를 관리키로 했으며 개표소엔 교사 7만1천여명등 11만1천명을 투입해 철야로 개표에 임하도록 했다.
〈洪炳基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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