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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지사 곽찬신옹 별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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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애국지사 곽찬신(郭贊信)옹이 지난달 29일 오전 10시쯤 전남 순천 성가롤병원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91세. 전남 여수 출신인 郭옹은 광주 전남공립사범학교에 재학 중이던 1929년 비밀 독서회에 가입해 항일 독립의식을 전파했고, 그해 11월 광주학생운동에 참가했다.

고인은 당시 일본 경찰에 체포돼 8개월여 동안 옥고를 치렀다. 郭옹은 독립운동에 참가한 공로로 93년 건국포장을 받았다. 유족으로는 부인 장화영(81)씨와 박근용(합동연료공업 대표)씨 등 2남2녀. 발인은 4일 오전 11시며, 장지는 대전국립묘지 애국지사 제3묘역. 061-720-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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