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1백만명 유치위해 관광도우미제 운영-강원도정선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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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旌善=李燦昊기자]『관광은 정선군으로.』 강원도정선군은 95년 관광객 1백만명 유치를 위해 관광도우미제를 운영하고 전직원을 관광요원화하며 자원봉사자를 관광안내소에 배치키로 했다.
정선군은 지난해 청내 여직원을 대상으로 선발한 관광도우미 21명에 대해 지난 10일 교육을 실시한데 이어 16,17일 전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한국관광공사본부장을 지낸 金종철씨를 초청,「관광산업과 21세기」를 주제로 한 강연과 관내 관광자원에 대한 소개및 관광객 안내요령등이 포함됐다.
정선군은 또 관광지별로 인근 주민들을 대상으로 관광요원 자원봉사자를 모집,현재 1백35명은 확보했으며 22일부터 4일동안이들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후 다음달부터 각 관광안내소에 배치할방침이다.
정선군 관계자는 『우리 군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갖고 있는데비해 홍보가 미흡했다』며 『관광객들의 불편함을 덜어주고 관내 관광지에 대해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기위해 전공무원과 주민들을 관광요원화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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