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정보>"한국의 관광농원 137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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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6면

『이번 주말은 어디로 가족나들이를 떠날까.』 생활수준의 향상으로 국민들의 레저에 대한 욕구가 늘어나면서 주말여행이 보편화되고 있다.그러나 막상 길을 나서려면 행선지를 정하기가 쉽지않아 망설이게 된다.
이러한 고민을 풀어줄 수 있는 『한국의 관광농원 137선』이여행 칼럼니스트 김순경(金順慶)씨에 의해 최근 발간됐다.『한국의…』은 필자가 10여년간 서울에서 제주까지 전국 2백50여개의 관광농원을 일일이 방문해 숙박시설과 부대시설 등을 제대로 갖춘 곳만 엄선해 수록했다.
이 책은 관광농원의 특징을 비롯해 생생한 컬러사진을 담아 농원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배려했다.또한 안내지도까지 곁들여 초행길이라도 찾아가는데 어려움이 없다.
金씨는 『이번에 출간한 책자는 20여년간 전국을 여행하면서 펴낸 「베스트 드라이브코스 101선」의 후속편으로 현대인들이 풀냄새.흙냄새가 나는 마음의 고향을 찾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꾸몄다』고 말한다.
이와 함께 가이드북으로서 단순한 이용안내뿐만 아니라 부록으로관광농원 주소록,고속도로 휴게소,야간 우등고속버스 운행시간표,취사야영 금지지역,자동차 회사별 정비 서비스안내등 여행에 관한기본적인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올 컬러 4×6 배판 3백쪽으로「도서출판 강천(江川)(02(269)8928)」에서 출간,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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