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부제 위반차 슬슬는다-8일만에 3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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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지난 13일부터 시작된 서울시내 승용차 10부제가 당초 시민들의 적극적 참여로 좋은 출발을 보였으나 날이 갈수록 위반차량이 늘어나고 있다.
23일 서울시와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10부제가 시작된 13일위반적발 차량은 대상차량 13만대중 4백55대에 불과했으나 15일 6백1대,17일 7백29대 등으로 계속 늘어났다.
시행 8일째(일요일제외)인 21일에는 위반차량이 1천1백91대로 3배 가까이 증가했다.이는 전체 대상차량의 1%수준이다.
서울시에 21일까지 단속된 3천2백69대를 분석한 결과 서울차량이 2천2백43대,수도권지역(일산.분당)이 8백 94대,타시.도 차량이 1백30대였다.
〈金寬鍾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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