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목포는 동교동계의 또 다른 핵심 인물인 한화갑(69) 전 민주당 대표도 출마를 준비 중인 곳이어서 ‘박지원 vs 한화갑’이란 빅 매치가 성사될 가능성도 있다. 현역 의원은 통합신당 이상열 의원이다. 박 전 실장은 “한 전 대표에 대해선 뭐라고 할 말이 없다”며 말을 아꼈다. 한 측근은 “통합신당 손학규 대표가 24일 김 전 대통령을 예방하는 자리에서 자연스럽게 박 전 실장의 출마 문제가 논의되지 않겠느냐”고 내다봤다. 이와 관련, 한 전 대표는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우리(동교동)에게도 질서가 있고 선배가 있다”며 박 전 실장의 목포 출마설에 불편한 심기를 내비쳤다.
김정하 기자
4월 9일은 총선의 날입니다.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의 탄생으로 권력이동이 시작됐습니다. 다음 관심은 국회 권력 향배입니다.
중앙일보 조인스가 18대 총선 출마 희망자들이 자신의 정보를 올릴 수 있는 홈페이지를 열었습니다.
유권자는 자기 지역에 누가 출마하는지 한눈에 알 수 있습니다.
출마 희망자는 조인스 사이트에 접속해 주어진 양식에 맞춰 자료를 올려 주십시오.
동교동계 선배 한화갑과 맞붙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