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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고멋있고>대치동 스테이크집 판다로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9면

강남구 대치동 인터컨티넨탈호텔 맞은 편에 있는 「판다로사」는정통 미국식 스테이크 맛을 내세우는 스테이크 전문점이다.회사 바로 옆에 있어 이 곳에 자주 들르게 되는데 스테이크 맛이 기막히다기보다는 미국식당다운 편안하고 적당한 가격 (1만원대)을더 사고 싶다.
특히 스테이크를 시키면 60여가지 신선한 샐러드등 뷔페를 공짜로 먹을수 있기 때문에 아이들이 아주 좋아한다.뷔페에는 여러번 갈 수 있고 음료수도 제한없이 제공하는등 다른 식당에 비해인심이 후한 편이다.
쇠고기 스테이크 8가지중 등심인 서로인 스테이크나 티본 스테이크가 먹을만하고 미국식 새우튀김과 버터를 입혀 구운 생선요리도 괜찮다.
〈추천인:김충무 (주)아이맥스운송 대표〉 주방장이 꼼꼼이 구워주는 것이 아닌,매뉴얼화된 조리법에 의해 만들어지는 스테이크라는 점에서 고기맛을 따지는 미식가에게 권할만한 곳은 아니다.
적당한 가격과 적당한 맛,적당한 분위기를 즐기는 가족단위 외식의 패밀리레스토랑에 가깝다.
샐러드외에 카레라이스.마늘빵.스파게티.전채요리.아이스크림.과일 등 다양한 뷔페쪽은 점수를 후하게 주어도 괜찮을 듯.
가격은 서로인 스테이크가 1만2천5백원,가장 비싼 티본스테이크가 1만8천5백원이다.연어구이는 1만원이며 뷔페만 이용할 경우는 어른 6천5백원,어린이 4천원.어린이를 위한 햄버거.닭튀김도 있다.
자리에 앉기전 식당 입구에서 주문.계산을 완전히 끝내는 프리오더식이다.주차장은 1백90석으로 넓은편.24일께 신세계백화점영동점 뒤편에 2호점을 낸다.(565)1021~2.
〈李德揆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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