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돋보이는 축하 꽃다발 만드는 법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3면

이제부터 본격적인 졸업시즌.「가정에서 만든 부케」는 선사하는이의 정성이 담뿍 담겨있는데다 돈도 절약되고 불필요한 쓰레기를양산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소재를 삼끈과 비슷한 라피아등의 자연산 끈을 사용하고 장식비닐과 종이를 덜써서 깔끔하게 처리하는게 새로운 부케의 경향이기때문이다.
특히 핸드타이드(hand tied)기법의 가정용 부케는 졸업식이 끝난 후 유리병에 꽂아 오래도록 감상할 수 있어 좋다.
플로리스트 박찬식(朴贊植.서울플라자호텔 화원)씨의 도움을 받아 핸드타이드로 만든 폭포형.원형의 두가지 부케를 소개하고 꽃의 시세도 알아본다.
〈표참조〉 부케를 만드는 꽃과 잎소재를 어떻게 섞고 길이가 다른 여러 소재를 어떻게 균형을 유지하며 표현하는가가 포인트.
한 예로 ▲칼라.아스파라거스.스프링게리등 긴 소재를 먼저 한손으로 잡는다▲먼저 잡은 소재를 중심으로 또다른 소재가 좌우 15도씩 비스듬히 겹치게 잡아 원뿔 모양의 좌우균형을 유지한다.▲꽃이나 잎을 사이 사이에 추가할때도 손으로 잡 는 부분(벤딩 포인트)은 단단히 유지한다▲벤딩포인트에는 줄기부분만이 드러나 잡아매기 쉽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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