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들의 작은 얼굴 비결은 ‘수술 없는 V라인’?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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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대 미인의 조건 하면 뭐니뭐니해도 갸름한 얼굴, 즉 V라인을 첫째로 꼽는다. 얼굴형이 영어 알파벳 ‘V’처럼 보인다고 붙여진 것인데, 과거 전형적인 미인상이었던 계란형에서 턱 선이 좀더 갸름해진 얼굴형을 일컫는다. 최근 한예슬, 이지아 등 연예인들이 큰 인기를 모으면서 이슈가 되었다는 일설도 있으나 왜 하필 V라인일까?

V라인 트렌드는 드라마, TV광고 등 매체의 영향도 있겠지만, 여성들의 사회적 활동과 관련이 큰 것으로 보인다. 과거의 배우들이 둥근 턱 형에 가까운 복스런 이미지를 주는 어머니 상인 반면, 최근 인기 있는 여배우들은 대체적으로 이지적이면서도 세련된 도시 커리어 우먼의 이미지가 강하게 느껴지는 V라인인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즉, 여성의 사회활동이 증가되고 비중과 의식이 성장하면서 나온 자연스런 트렌드라는 것이다.

이러한 경향 때문인지 최근 강남 일대 성형병원에는 V라인을 만들고자 하는 20대 취업 준비생에서부터 30대 전문직 여성에까지 다양한 계층들의 문의가 크게 늘어났다. Bes클리닉의 조미자 원장은 “V라인을 만들기 위해서는 과거 턱뼈 일부를 절개하여 시술하는 수술적 요법이 많이 쓰였지만, 최근에는 보톡스와 지방제거를 병행한 비수술적 요법(V라인 리프트)을 많이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 방법의 경우, 쉽게 V라인을 만들 수 있을 뿐 아니라 지방제거를 통해 얼굴을 작게 하는 효과와 피부에 탄력을 더해주는 리프팅 효과까지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시대가 바뀜에 따라 미인의 기준도 점점 변해가고 있다. 그러한 분위기에 부응하고자 하는 욕구 또한 점점 커지고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자신에게 맞는 성형법을 전문의와 상의한 뒤 시술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방법이 아닐까 한다.

* 도움말: Bes클리닉 조미자 원장(www.besclinic.co.kr)
* 상담문의: 신사점 02-3446-9565~6, 명동점 02-310-1945, 죽전점 031-695-1940

조인스닷컴(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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