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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 13개 질환 수술 1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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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가장 많이 하는 수술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최근 작성한 ‘2006년 주요 수술 통계’보고서에 따르면 치질ㆍ백내장ㆍ척추의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척추질환, 간 색전술, 위 절제술, 편도선 절제술이 그 뒤를 이었다.

동아일보가 입수해 26일자로 보도한 이 보고서는 2006년 수술 건수가 가장 많았던 상위 30대 질환을 선정한 다음 질환별로 수술 횟수가 많은 상위 30개 의료기관을 분석했다.

30개 질환별 각 병원의 수술 실적으로는 서울아산병원이 13개 질환에서 수술 실적 1위를 기록했다. 심장 3개 분야(스텐트 삽입술, 관상동맥 우회술, 선천성 심장기형 수술)를 비롯해 담낭절제술, 내시경 담도수술, 전립샘 수술, 유방보존 수술, 유방절제수술, 일반 뇌수술, 뇌종양 수술, 위 절제술, 간 부분절제술, 간 색전술 등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세브란스병원이 편도절제술, 탈장수술, 전립샘(경요도 수술), 갑상샘 수술 등 4개 질환, 삼성서울병원이 1개 분야(엉덩이관절 전치수술)에서 1위를 기록했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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