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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포해안도로 6일 착공 현대자동차,울산시 기부채납키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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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蔚山=黃善潤기자]경남울산시중구명촌동 명촌교에서 염포동 염포삼거리에 이르는 길이 4.75㎞,폭 30m(왕복6차선)의 염포해안도로가 6일 착공된다.
현대자동차(대표 全聖元)는 3일 공사비 2백46억원등 총3백2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회사앞을 지나는 이 해안도로를 97년7월까지 완공,울산시에 기부채납키로 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도로설계를 끝내고 10월8일 공업단지개발사업 실시계획 승인을 얻는등 착공을 위한 절차를 모두 끝냈다.
해안도로가 개설되면 시내에서 동구 방면으로 진입하는 유일한 도로인 염포로의 체증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동구지역 현대그룹 계열사들의 산업물동량 수송이 크게 원활해지고 통합 울산시의 도시개발을 촉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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