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국가안전보위부 정치범수용소 경비대 소속 안명철(25)하사는 24일오전 10시30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그동안 북한이 부인해왔던 정치범수용소가 북한 곳곳에 실제로 존재한다』고 폭로했다.
87년부터 함경북도 회령에 있는 정치범수용소 「제 22호 관리소」에서 경비병으로 근무해온 안하사는 아버지가 올 1월에 식량을 훔쳤다가 발각돼 자살하자 지난달 13일 제3국을 통해 우리나라로 귀순했다.
〈洪炳基기자〉
북한 국가안전보위부 정치범수용소 경비대 소속 안명철(25)하사는 24일오전 10시30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그동안 북한이 부인해왔던 정치범수용소가 북한 곳곳에 실제로 존재한다』고 폭로했다.
87년부터 함경북도 회령에 있는 정치범수용소 「제 22호 관리소」에서 경비병으로 근무해온 안하사는 아버지가 올 1월에 식량을 훔쳤다가 발각돼 자살하자 지난달 13일 제3국을 통해 우리나라로 귀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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