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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수로본우리동네>서울 연희동 부동산시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5면

서울서대문구 연희동은 신촌상권이 인접해 있는데다 시청까지 출퇴근 시간에도 20분내에 닿을 수 있는 대단히 편리한 교통조건을 갖춘 동네다.
서대문구 전체인구 38만5천3백14명중 12.7%인 4만8천9백63명이 살고 있는 연희동엔 두 전직대통령의 자택이 있으며연세대및 연희문화회관같은 명소가 들어서 있다.
특히 전직대통령이 살고 있는 연희1,2동은 전용주거지역및 풍치지구로 지정돼 주거환경이 쾌적한 고급주택지역으로 서울 도심에선 드물게 주차공간이 넉넉한 곳이기도 하다.
5,6공 당시에는 대학생 시위로 골목마다 경찰병력이 상주해 이곳을 찾는 부동산 수요자들의 발길이 뜸했다.그러나 요즘 들어대학생 시위도 사라지고,지존파.온보현등 흉악범죄가 강남부유층 동네를 위협하자 딸있는 부모나 도둑맞은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 『품위있고 편안한 이 동네를 많이 찾아오고 있다』고 인근 부동산중개인들은 전하고 있다.
연희 1,2동은 도시계획에 의해 구획정리가 아주 잘돼 있어 4~6m 도로가 개설돼 있는 경우 강남 역삼.청담동 수준인 평당 6백만원선을 호가하고 있다.
盧 前대통령의 자택인 연희1동 108의17 3층양옥집과 全 前대통령의 연희2동95의4 2층양옥집은 집앞 도로가 6m고 목좋은 곳에 위치해 연희동내에서도 1급지로 평가받고 있으며, 내놓은 집은 없지만 평당 7백만~8백만원은 너끈히 받 는다는 것이 중개인들의 설명이다.
연희3동 대림아파트 46평형의 매매가는 3억3천만~3억5천만원,전세가는 1억5천만원선이다.
〈金炫昇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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