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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대생 79% "성공 위해 학력 위조하겠다"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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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대생 79%가 성공을 위해 기회가 있다면 학력과 출신지 등을 위조하겠다고 답했다.

야후! 코리아(www.yahoo.co.kr)가 여대생 지역 리포터 ‘야후! 거기걸스’ 6기 100명을 대상으로 ‘성공을 위해 학력, 출신지 등을 위조할 기회가 있다면?’이라고 질문한 결과, 79%가 ‘할 수 있다면 하겠다’ 라고 답했다.

‘하겠다’ 라고 밝힌 여대생 중 위조하고 싶은 항목으로는 ‘학력 및 경력’(35%) ‘소심하고 이기적인 나의 본성’(33%) ‘외모 성형’(23%) ‘기타’(6%) ‘출신지와 집안배경’(3%) 순으로 꼽았다.

‘내가 남보다 앞서간다고 느낄 때’를 묻는 질문에는 47%가 ‘공모전이나 인턴에 발탁됐을 때’를 가장 우선적으로 꼽아 취업과 진로에 높은 경쟁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넓은 인맥을 만들었을 때’ (17%) ‘장학금을 탔을 때’(15%) ‘기타’(11%) ‘멋진 남자 친구가 있을 때’(7%) ‘다이어트ㆍ성형 등 몰라보게 예뻐졌을 때’ (3%) 순으로 답했다.

‘다가올 크리스마스 선물로 가장 받고 싶은 것’도 ‘취업 및 인턴기회’가 32%(32명)로 가장 높았으며, 뒤를 이어 ‘완소남친’(30%), ‘현금’(22%), ‘고가 IT기기’(12%), ‘성형’(4%) 순으로 응답했다.

여대생들의 이성관에 대한 질문에는 무엇보다 자신과 잘 통하는 남자 친구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첫 인상이 별로였던 남자, 이럴 때 다시 보인다’ 라는 질문에는 과반수가 넘는 56%(56명) 여대생들이 ‘알고 보니 나랑 잘 통할 때’를 꼽았으며 ‘직장이 좋다는 걸 알았을 때’(22%) ‘좋은 집, 차가 있다는 걸 알았을 때’(10%) ‘학벌이 좋은 걸 알았을 때’(8%) ‘집안이 좋은 걸 알았을 때’(2%) ‘기타’(2%)라고 답했다.

또 ‘가장 꼴불견 남자 스타일’로는 44%(44명)가 ‘스스로 자신을 과대평가하며 잘난척하는 남자’, 22%는 ‘허풍 떠는 남자’라고 응답했으며, ‘능력 없이 잘난 부모님께 기생하는 남자’(15%) ‘예쁜 여자만 찾는 외모지상주의’(13%) ‘명품 고집남’(5%) ‘기타’(1%) 라고 응답했다.

김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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