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부동산學과 실무 긴밀연계-부동산학회 출범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5면

현실적 부동산거래에 보다 밀접한 부동산학을 추구하겠다는 부동산전문가들의 연구모임이 결성돼 관심을 끌고 있다.
한국부동산분석학회는 최근 서울 노보텔앰배서더 호텔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이태교(李太敎)한성대교수(前수자원공사사장)를 초대회장으로 선출했다.
이 학회는 신임 李회장이 낭독한 설립취지문대로『기존 부동산학의 제도적.행정적 고려 일변도의 접근방식을 지양하고 경영적.실제적 관점에 주안점을 둔다』는 쪽으로 방향을 잡고 있다.
발기인으로 참여한 30여명 전문가들의 면면을 보면 설립취지에걸맞게 서울과 지방대학을 고루 포함한 다양한 전공분야의 학자들뿐 아니라 부동산실무분야에서 다년간 경험을 쌓은 인사들이 다수포함돼 있다.연령도 40세를 전후한 장년층이 주류를 이룬다.
학계에서는 李회장을 비롯,박병식(강원대).최명근(서울시립대).안정근(대구대).김영곤(성균관대).윤용운(강원대).이현욱(전남대).전웅수(단국대).정상국(대구대)교수등이,감정평가업계에서는 최재규(한국감정원).신종웅(태평양).정연대(대 한).김원보(동아).호종일(우리)감정평가사등이 발기인으로 참여했다.
이밖에 부동산관련 각계 전문가로는 신창호(서울시정개발연구원).오광철(토지경제연구소).채형규(건설부).신창득(토지개발공사).장익관(주택공사),정희남.최혁재(국토개발연구원),신양(한국부동산신탁).조봉환(주택은행)씨등이 포함돼 있고 변 호사.검찰수사관.법무사등 직능인사에다 증권.보험사간부등이 들어 있다.
〈洪承一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