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가 노의웅 풍경화展 남봉갤러리서 열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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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광주지역 출신 중견 서양화가 노의웅(盧義雄.50)화백의 풍경화 개인전이 12일까지 남봉갤러리에서 열린다.
지금까지 비교적 차분하고 무거운 분위기의 화폭으로 우리에게 다가왔던 노씨는 이번 풍경화 전시회를 통해 원시의 낙원과 강렬한 색조를 바탕으로한 조형주의적 풍경화를 선보여 새롭고 신선한감동을 전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9월말 서 울 롯데화랑 전시회에 이어 예향 광주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한국환상』『하늘과 땅』등 색채의 변신을 시도한 화가의 작품 50여점이 선보인다.
마산과 여수지역 향토화가들의 미술세계를 조망해볼 수 있는 「제12회 한국미협 마산.여수지부 합동전시회」가 9일까지 여수 진남문예회관에서 열린다.매년 교류전을 통해 지역간 우애를 다지고 미술인들의 창작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한국화를 비롯,양화.조각.공예.서예.디자인등 6개분야 70여점이 선보인다.
***12일까지 열려 이리시는 예총 이리지부와 산하단체 주관으로 시민문화회관.국민생활관등에서 문화예술잔치인「제26회 이리예술제」를 12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장인숙무용단의 무용공연과 초청국악인공연,백일장대회,연극『철수와 만수』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사진〉 한편 16일은 영.호남 전통문화교류행사 일환으로 밀양 백중놀이와 고성 오광대놀이,이리농악의 한마당 잔치를 농악전수교육관에서 펼칠 계획이다.
[裡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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