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 note - 오더메이드의 정교함으로 탄생

중앙일보

입력

나만의 맞춤 아이템을 추구하는 이들을 위한 오더메이드 제품이 이달 중 찾아온다.
가죽잡화 브랜드 벨루티는 ‘단 한사람을 위한’고급 오더메이드 슈즈를 선보인다. 유럽 VIP 고객들의 까다로운 미적 기준과 요구에 맞춰 탄생한 ‘올가 Ⅲ 앵클 부츠’는 기성화의 장점을 살리면서 수제화의 정교함을 담고 있다. 본인의 발에 맞춰 틀을 뜨고 손으로 제작하는 만큼, 발과 발목을 감싸는 편안한 피팅감이 최대의 장점이다. 모든 ‘올가 Ⅲ 앵클 부츠’는 장인들의 수작업에 의해 만들어지므로 단 한 켤레도 같은 색이 없다. 또 개인의 취향에 따라 구두의 색감을 언제든지 바꿀 수 있다.

한편 남성복 편집매장인 란스미어는 오는 19일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VIP를 초청한 가운데 이탈리아 셔츠 브랜드 ‘오리안(Orian)’ 수미주라 라인의 맞춤 과정을 시연한다. 오리안은 1cm 안에 여덟 땀의 스티치가 들어가는 정교한 수작업과 함께 고객의 취향에 따라 실루엣·소매·칼라 등이 결정되는 철저한 커스터마이징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행사를 위해 오리안 CEO 페데리코 오리안이 내한해 직접 오리안 수미주라 라인의 맞춤 과정과 F/W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문의: 벨루티 청담부티크 02-3446-1895
란스미어 플래그십 스토어 02-542-4177


한국 디자이너, 웰라 트렌드 비전 어워드
지난 달 28일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린 ‘웰라 트렌드 비전 어워드’에서 준오헤어의 헤어 디자이너 김영섭 씨가 한국대표로 참가해 1등을 수상했다. 웰라 트렌드비전 어워드는 30세 이하의 헤어 디자이너의 참여가 주어진 테마 중 하나를 선택해 헤어스타일·메이크업·의상까지 토털 룩에 대해 평가받게 된다. 김영섭 씨는 젊은 느낌과 즐거운 테마, 팝아트적인 대담한 그래픽이 돋보이는 작품을 선보여 심사위원단들과 관중들에게 큰 호응과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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