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레이더>나홋카 한국工團 내년 착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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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러시아 나홋카에 건설될 한국기업 전용공단 공사가 내년중에 시작될 전망이다.
최근 토지개발공사 관계자들과 함께 현지 조사를 다녀온 상공자원부 관계자는『러시아측이 용수와 전력.철도.항만등 공단운영에 필요한 기반시설 제공계획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며『기반시설에 관한 추가 협의와 입주희망 업체에 대한 수요조사를 거쳐 내년중에는 공사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나홋카 한국기업 전용공단은 韓.러정상회담에서 합의돼 그동안 실무협의가 진행돼왔으며 2년전에 실시한 수요조사에서는 고합그룹을 비롯한 섬유.수산물 가공업체 5곳에서 16만평 규모의 공장을 짓겠다는 의사를 밝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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