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식魚 항생제투여 늘었으나 부작용 없어-국립수산진흥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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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梁山=黃善潤기자]양식어류의 질병치료를 위해 최근 항생제투여가 늘고 있으나 잔류항생제로 인한 부작용은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 국립수산진흥원은 8일 지난 7월과 8월 두차례에 걸쳐 부산 일원의 활어도매상및 횟집 14개소에서 판매되는 넙치.조피볼락.참돔.우럭.보리새우.향어등 14종의 양식및 자연산 어류 1백50여마리에 대한 항생물질 잔류유무를 조사한 결과 항생물질이전혀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는 어류의 세균성 질병치료용으로 사용되는 옥솔린산.나리디산등 각종 항생물질의 경우 중금속과 달리 보통 투여후 12~24시간이 경과하면 약리대사작용으로 단시간에 소멸되는 특징을 갖고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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