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김용준 신임 헌법재판소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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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자신이 처한 상황에서 항상 최선을 다하는 자세로 살아야 한다」는 좌우명이 말해주듯 맡은 일을 묵묵히 해 법조계의 신망이높다. 소아마비라는 장애를 딛고 모든 판사의 꿈인 대법관에 올라 지난 7월 6년 임기를 무사히 마쳤다.
평소 재판은 개인의 법률소양뿐 아니라 경험.퍼스낼리티등이 종합적으로 가미된 직관적인 판단이라는 남다른 지론을 갖고 있다.
법관은 법이론과 현실과의 괴리를 좁히는 노력도 게을리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해 왔고 대법관 재직중 생수시판 허용판 결을 내려 유명하다.
취미는 영화.부인 徐采元여사(54)와 2남2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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