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시험과목 축소-총무처 입법예고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고등고시에 95년부터 국제통상.노동.환경.식품위생.교통.도시계획.항공우주분야가 새로 생기고 96년부터 각종시험에서 2차시험 필수과목이었던 국민윤리가 삭제되는등 각종 공무원 임용시험의과목이 축소된다.총무처는 6일 이같은 내용의 공 무원 임용시험과목 개편안을 8일자로 입법예고하고 20일동안 각계의 의견을 수렴,확정키로 했다.
행정고시의 경우 1차시험에서 민법총칙.정보체계론이 삭제되고 2차시험도 필수였던 국민윤리가 삭제돼 선택과목을 포함,시험과목이 총14개에서 11개과목으로 축소된다.
외무고시도 문화사.정치학이 1차시험에서 빠져 2차선택과목으로흡수되고 2차과목중 국민윤리가 삭제되는등 1,2차 포함해 11개 과목으로 준다.
기술고시는 1차시험에서 헌법.정보체계론이 삭제되고 2차시험에서 국민윤리가 빠져 8개과목으로 축소된다.
개편되는 시험과목은 수험생의 불편이 없도록 96년부터 적용되며 국제통상등 새로 신설된 분야는 내년부터 곧바로 시험이 시행된다. 〈金鎭沅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