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젠 국내價 100弗이상 오를듯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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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0면

국내 벤젠 내수가격형성의 기준이 되는 미국 9월 내수가격이 8월보다 t당 1백5달러(30.4%)오른 4백50달러에 결정됐다. 이에따라 국내 내수가격도 t당 1백달러이상 오르고 벤젠을원료로 하는 스티렌모노머(SM)내수가도 큰폭으로 오를 것으로 보인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내 내수가격 인상에 따라 럭키석유화학은 9월 국내 벤젠가격을 t당 1백3.5달러(30.8%) 올린 4백49.5 달러로 결정해 1일부터 소급적용하기로 했다.다른 벤젠 생산업체들도 이같은 인상폭 만큼 9월 내수가 격을 결정했거나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또 벤젠이 전체 원료의 72~73%가량을 점하는 스티렌모노머의 경우 국내 생산업체들이 벤젠가격의 인상을 이유로 큰폭으로 내수가격을 올릴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鄭在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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