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지난8월말 마감한 올해 스튜어디스 모집(모집인원 2백50명)에 7천8백41명이 응시,역대 경쟁률중 가장 높은 31.4대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종전 최고 경쟁률은 역시 2백50명 모집에 6천3백11명이 응시했던 지난해 25.2대1이었다.
대한항공은 1차 면접과 영어.체력테스트.최종면접을 거쳐 합격자를 선발해 올해말과 내년초 사이 이들을 탑승업무에 투입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측은 스튜어디스직 응모인원이 이처럼 늘어난데 대해『여성 취업난이 가중되는 가운데 전공에 관계없이 취직할수 있고 고수익을 보장해주기 때문일 것』이라고 풀이했다.
〈柳奎夏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