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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88% 넓어진다-내무부 행정구역개편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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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내무부가 추진중인 행정구역 개편을 시행하면 부산.대구.인천의市界가 현재보다 1.5배에서 2배까지 넓어지게 될 전망이다.
6일 내무부와 民自黨에 따르면 내무부가 5일 여당에 제출한 개편시안은 3개 직할시당 3~4개案이지만 이중 인근 道의 편입을 최소화하는 1안이 채택될 가능성이 높다.
〈지도참조〉 부산직할시의 경우 내무부가 마련한 1안은 경남양산군의 5개 邑.面(기장읍.장안읍.철마면.정관면.일광면)과 진해시 웅동을 부산에 포함시키는 것이다.이렇게 되면 부산의 면적은 현재의 5백29평방㎞외에 2백70평방㎞가 덧붙여져 51%가넓어지게 된다.
대구직할시의 경우는 편입을 최소화하는 1안이 달성군 전체(9개 읍.면)를 편입시키는 것이다.
이 경우 대구는 기존의 4백56평방㎞에 4백30평방㎞가 덧붙여져 면적이 현재보다 94%나 넓어진다.
인천은 1안이 옹진군 전체와 김포군검단면.대곶면을 편입시키는것으로 돼 있다.이렇게 되면 인천직할시는 현재의 3백39평방㎞외에 3백평방㎞가 늘어나 면적이 88% 확대된다.
〈金 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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