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내무부의 행정구역 개편안 발표에서 비롯된 광역행정구역 개편논란이 어지럽게 펼쳐지고 있다.어느 쪽이 어떤 논리에서 이 개편안에 찬성 또는 반대를 하는지 정리되지 않은채 정치적 논란만 커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아 지역 별 찬반논리를차분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내무부와 민자당에 의해 제기된 개편논란은 크게 보아 대구시-경북도,부산시-경남도-울산시,인천시-경기도,대전시-충남도,광주시-전남도의 다섯 지역에 걸친 문제다.내무부는▲울산군의 울산시 편입에 의한 울산의 직할시 승격▲경남 양산.김해군 일부의 부산시 편입▲경북 달성.경산군 일부의 대구시 편입▲경기도 김포.강화.옹진군 일부의 인천시 편입추진을밝힌 상태다.이에 비해 민자당측은 대구시-경북도,대전시-충남도,광주시-전남도의 통 합을 제기했다.이 논쟁은 4일 밤 청와대에서 있었던 고위 당정회의를 통해 울산의 직할시 승격은 내무부안대로 추진하고 부산.대구.인천의 광역화(영역확대)는 내무부안보다 편입면적을 줄이는 선에서 하기로 가닥을 잡았으나 불씨는 쉽게 꺼질 것 같지 않다.논란은 개발의 한계에 달한 대도시를 위해 인근 道의 일부지역을 편입할 것이냐,아니면 직할시와 道도경쟁력 강화를 위해선 과감하게 통합하는 조치가 필요하느냐에 모아진다.다만 현재의 상황에서는 3개 시.도의 통합론이 장기 과제로 밀리고 있는 모습이다.
행정구역개편 둘러싼 각지역 반응
중앙일보 지면보기 서비스는
로그인 후 이용 가능합니다.
로그인 후 이용 가능합니다.
최근 1개월 내
지면만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지면만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중앙일보 지면보기 서비스는
로그인 후 이용 가능합니다.
로그인 후 이용 가능합니다.
앱에서만 제공되는 편의 기능
- · 로그인하면 AD Free! 뉴스를 광고없이 더 깔끔하게
- · 속보는 물론 구독한 최신 콘텐트까지! 알림을 더 빠르게
- · 나에게 딱 맞는 앱 경험! 맞춤 환경으로 더 편리하게
개성과 품격 모두 잡은 2024년 하이패션 트렌드
Posted by 더 하이엔드
집앞까지 찾아오는 특별한 공병 수거 방법
Posted by 아모레퍼시픽
“차례상에 햄버거 올려도 됩니다”
ILab Original
로맨틱한 연말을 위한 최고의 선물
Posted by 더 하이엔드
데이터로 만들어낼 수 있는 혁신들
Posted by 더존비즈온
희귀질환 아이들에게 꿈이 생겼습니다
ILab Original
ADVERTISEMENT
ADVERTISEMENT
메모
0/500
메모를 삭제 하시겠습니까?
중앙일보 회원만열람 가능한 기사입니다.
중앙일보 회원이 되어주세요!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편의 기능이 궁금하신가요?
중앙일보 회원이 되시면 다양한 편의 기능과 함께 중앙일보만의 콘텐트를 즐길수 있어요!
- 취향저격한 구독 상품을 한눈에 모아보고 알림받는 내구독
- 북마크한 콘텐트와 내활동을 아카이빙하는 보관함
- 기억하고 싶은 문구를 스크랩하고 기록하는 하이라이트/메모
- 중앙일보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스페셜 콘텐트
알림 레터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뉴스레터 수신 동의가 필요합니다. 동의 하시겠어요?
뉴스레터 수신 동의
중앙일보는 뉴스레터, 기타 구독 서비스 제공 목적으로 개인 정보를 수집·이용 합니다. ‘구독 서비스’ 신청자는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 이용에 대해 거부할 권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단, 동의를 거부 하였을 경우 이메일을 수신할 수 없습니다. 구독 신청을 통해 발송된 메일의 수신 거부 기능을 통해 개인정보 수집 · 이용을 거부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