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로마 세계수영 선수권… 오늘 화려한 개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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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7면

「물의 妖精」들이 세계무대에 도전한다.
한국 수영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수중발레)대표단이 제7회 세계수영선수권대회(1~11일.로마)에 출전,세계적인 미녀들과 함께 美와 技를 겨룬다.
3일 시작하는 수중발레경기에는 미국.캐나다.일본등 33개국이출전하는데 한국의 목표는 8명이 연기하는 단체전에서 8위안에 진입하는 것.
대표팀은 이번에 가장 한국적인 것으로 세계의 높은 벽에 도전한다. 수영복은 노랑저고리와 분홍치마를 연상시키도록 특별히 디자인했고 머리에는 비녀를 꽂아 동양적인 미를 느낄수 있도록 준비했다.또 음악은 징.꽹과리등 40여종의 전통악기소리를 전자음악으로 바꿔 현대적인 멋에 어울리도록 배려했다.
〈글 金相于.사진 朱基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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