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입시험 5지선다형 출제-경기교육청,국어 듣기평가도 시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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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95학년도 경기도내 고교입학 선발고사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대학수학능력시험형식인 5지선다형으로 치러진다.
경기도교육청은 1일 12월15일 실시되는 高入선발고사의 출제유형을 단순지식을 측정하는 종래의 4지선다형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 형식인 5지선다형으로 전환해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는 수험생들의 사고력과 응용력을 평가하기 위한 것이다.시험 문제도 사고력과 창의력을 높이기 위해 독서.작문.논술력 평가에 중점을 두고 도교육청 단독으로 출제하기로 했다.
또 이번 고입선발고사에선 영어듣기평가 이외에 국어듣기평가도 처음으로 시행된다.
도교육청은 이같은 방침에 따라 23일 도내 중학교 3학년생을대상으로 실시하는 교육성취도 평가에서부터 5지선다형 문제를 시험적으로 출제키로 했다.
〈趙廣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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