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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자당,손볼 지구당 24곳 역시 민주계로 덧칠 예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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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民自黨이 내년의 4대지방선거를 앞두고 24개 사고및 부실지구당 정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번 지구당위원장 인사도 지난번시.도지부 위원장및 당무위원 인사와 비슷하게 민주계로 대폭 물갈이할 것으로 보인다.
민자당은 이미 16개 사고지구당 조직책으로 62명을 공개신청받았다.그러나 적임자가 많지 않아 고민중이다.
서울 城東丙은 지구당부위원장인 申吉雄씨가 朴고문의 추천을 받고 있고 당에서는 본인의사와 상관 없이 李得烈 MBC애드컴사장을 영입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역시 자진사퇴한 金正禮고문의 서울城北甲에는 尹冠炳.金鍾源부위원장과 함께 이 지역 출신의 탤런트 李德華씨도 大選때 기여도와 지명도등을 고려,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이웃인 서울 城北乙에는 姜聲才전위원장이 복귀를 노리는 가운데高建전서울시장등의 영입이 검토되고 있다.서울 西大門乙은 모두 7명이 공개신청을 한 접전지역.그러나 사람은 많지만 적임자가 마땅치 않다는 당지도부의 설명이다.이 곳에는 전 국구의 李鉉帥의원이 비공개 신청을 했다.
서울 江東甲에는 당의 李春植조직국장이 당료 배려 케이스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서울 瑞草甲에는 민주계 실세로 이번에 서울시지부장이 된 金德龍의원과 관계가 깊은 것으로 알려진 신문로포럼 宋哲元대표의 영입이 검토중이며 전국구의 李在明의원도 거명되고 있다.서울을 제외한 지방의 8개 지구당중 大邱 東乙은 李太敎전수 자원공사사장과 金鍾漢대구시지부사무처장.朴昌達경북도지부사무처장이 3파전을 벌이고 있다.
全北 全州 덕진에는 辛建전법무차관.金聖吉변호사가 거론되고 있다.전북지역의 임실.순창은 沈國茂한국보훈복지공단감사와 李相七동계올림픽조직위사무처장이 거론중이다.
全南의 담양.장성은 金萬洙담양버스터미널대표와 邊和錫변호사가,화순은 鄭淳虎감정평가사법인회장과 鄭賢采전남도지부사무처장.梁邦昇광주시지부사무처장이 거론되고 있다.
고흥은 申容秀단국대교수와 宋雙鍾서울시립대교수.金태곤대우엔지니어링상임고문이 3파전을 벌이고 있다.
한편 내주중으로 사고지구당 판정을 내릴 8개 부실지구당중 서울 九老乙의 경우 李佑宰전민중당대표가 영입될지 관심이다.
〈金基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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