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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시황>삼성전자.현대자동차 앞장-활발한 교체매매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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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주가 차별화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종합주가지수는 약보합세를보이고 있다.그러나 실적장세 중심축으로 등장한 三星전자.이동통신은 19일에도 개장과 함께 상한가로 출발,실적장세를 주도하고있다.現代자동차.浦鐵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데이콤.금성계전등 실적악화 종목들은 여전히 커다란 낙폭을 보이고 있다.전일 업종지수 연중최저치를 경신한 증권.단자등금융주도 실적장세에 밀려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전일보다 3.12포인트 상승한 949.60에서 출발한 종합 주가지수는 11시30분 현재 944.22를 기록하고 있다.종목별로는 하락종목이 상승종목보다 여전히 많은 상태다.
거래량도 되살아나고 있다.전일 거래량 6일이동평균선이 25일이동평균선을 상회하는 거래량 골든크로스를 발생시킨데 이어 이날도 상당한 거래량이 뒷받침되고 있다.
기관.일반의 관심이 실적호전 우량주로 쏠리면서 종목을 바꾸기위한 활발한 교체매매가 이뤄지고 있는데 따른 결과다.
그러나 장세주도주 이외의 실적호전 종목群에서는 단기급등에 따른 경계감이 일부 표출,상승폭을 둘러싸고 일진일퇴하는 매매공방도 눈에 띈다.지난 3월 이후 종합주가지수 9백50선에 포진한매물을 소화하는 과정으로 여겨진다.
이와관련,시 장관계자들은 『실적호전주가 일시적으로 조정과정을겪게 되더라도 크게 신경 쓸것은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달 22일전후 大投부터 시작되는 外受펀드설정과 관련,주당순이익이 크고 PER가 한층 낮아진 종목에 여전히 시장무게가 실려있다고 보는 때문이다.한 시장관계자는『外受펀드 설정종목이 뻔한 만큼 기관입장에서도 가격을 올려 물량을 넘기려 하고 있고,이후 외국인 투자한도확대도 예정돼 있다』고 말했다.22일로 임박한 支準마감도 찻잔속의 태풍으로 끝날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18일자로 22일 支準적수는 플러스로 돌아섰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許政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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