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코리아, 새로운 형태의 바이오 ‘패밀리 컴퓨터(FC)’ 출시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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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코리아(대표이사 사장: 윤여을, www.sony.co.kr)는 오늘 지난 KES(한국전자전) 2007에서 소개돼 화제를 모았던 바이오의 새로운 거실형 컴퓨터 ‘VGX-TP1L’과 한층 진화된 보드PC ‘VGC-LM17L’ (19인치 와이드)과 ‘VGC-LJ15L’ (15.4인치 와이드) 등 새로운 형태의 바이오 패밀리 컴퓨터 3종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360° 디자인이 돋보이는 FC(패밀리 컴퓨터, Family Computer)인 VGX-TP1L은 새로움을 향한 ‘소니다움(Sonyness)’이 표현된 제품으로, 거실의 HDTV를 통해 개인이 아닌 온 가족이 인터넷 서핑, 온라인 쇼핑 및 홈 엔터테인먼트 생활 등을 가능케 하는 바이오의 최초의 거실형 컴퓨터이다.

또한, 데스크톱과 노트북의 장점만을 모아 올해 초 소개됐던 보드 PC 바이오 LA 시리즈의 최신 모델인 VGC-LM17L과 VGC-LJ15L도 함께 출시된다. 특히, 이번에 새로 선보이는 19인치 와이드의 VGC-LM17L은 바이오 최초의 벽걸이형 컴퓨터로, 무선 키보드와 마우스를 통해 소파에서도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하다.

소니 코리아의 바이오 제품 담당자는 “바이오는 지난 10년 전 처음 등장한 이후 당시 획일적인 노트북 시장에 지금의 서브 노트북, 미니 노트북 등 새로운 영역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해왔다”며, “앞으로 TV와 컴퓨터간의 경계가 더욱 모호해질 시대에 방안에서 사용되는 PC(Personal Computer, 개인용 컴퓨터)가 아닌 온 가족이 함께 하는 FC(Family Computer, 패밀리 컴퓨터) 시장을 혁신적인 디지털 홈 신제품을 통해 적극적으로 주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360° 디자인의 거실형 컴퓨터, VGX-TP1L
VGX-TP1L은 지금까지의 상자 형태의 PC 디자인을 벗어난 360° 스타일의 원형 디자인을 보여준다. 소니만의 미니멀리즘 디자인 감각이 드러나는 지름 27cm의 동그란 케이스는 평면 TV 옆, 침대, 거실 탁자 등 집안 어느 곳에서도 훌륭히 조화를 이루며, 순백의 컬러는 보는 이들에게 따뜻한 느낌을 제공한다.

VGX-TP1L은 평면 HDTV와 고화질 컨텐츠의 증가에 맞춰 TV를 이용해 다양한 컴퓨터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바이오의 첫 거실형 컴퓨터이다. VGX-TP1L의 500GB 하드디스크는 온 가족의 사진, 음악, 동영상 등을 저장하기에 부족함이 없으며, HDMI, DVI-D, VGA 단자 등을 통해 TV와 연결할 경우 1080p의 풀 HD 화면을 깨끗하게 보여준다.

또한, 해상도 조절, 화면 줌 기능 등 전용버튼과 터치패드가 탑재된 무선 키보드를 제공해 편안한 자세에서 자유로운 조작이 가능하다. 특히, VGX-TP1L은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의 인터넷 전용 바이오 소프트웨어 ‘바이오 리빙 브라우저’와 이를 조정할 수 있는 리모컨을 통해 키보드를 사용하지 않고도 마치 TV를 시청하듯 편안하게 인터넷을 즐길 수 있게 한다.

VGX-TP1L은 가정 AV 엔터테인먼트의 중심기기 역할을 한다. 온 가족이 모여 디지털카메라, HD 핸디캠 등을 연결해 사진 감상, 영상편집 등을 하고, 이를 인터넷에 올리거나 DVD 등으로 저장할 수 있으며, 무선랜을 통해 가정 내 다양한 기기와도 간편하게 홈 네트워킹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VGX-TP1L의 디자이너들은 외형뿐 아니라 내형에서도 보다 완벽한 거실형 FC(Family Computer)를 위해 소음을 최소화하기 위한 하드디스크 설계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진동과 팬소음을 최소화한 정교한 디자인을 통해 VGX-TP1L은 조용하면서도 발열이 적다.

더욱 산뜻한 디자인의 보드 PC, 벽걸이형 VGC-LM17L과 VGC-LJ15L

데스크톱과 노트북의 장점만을 모은 보드 PC 바이오 type L도 인텔 코어2듀오 프로세서를 탑재한 VGC-LM17L과 VGC-LJ15L의 최신 모델 2종을 선보인다. 새로운 바이오 type L 최신 모델은 투명해진 베젤과 LED 전원 등 디자인이 보다 산뜻해 졌으며, 서브우퍼가 달린 새로운 스피커, 1.3 메가픽셀 내장 카메라, 새로운 바이오 전용 소프트웨어 탑재 등 AV 엔터테인먼트 기능도 크게 강화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