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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큼한 샐러드 지친 입맛 돋운다 1급호텔주방장 별미요리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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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연일 계속되는 더위에 입맛을 잃은 사람들이 많다.이럴때 싱싱한 야채에 새콤달콤 맛나는 드레싱을 끼얹은 샐러드는 식욕을 돋우는데 최고.한끼식사로도 손색이 없다.서울시내 일급호텔 일류 주방장들이 추천하는 입맛돋우는 샐러드 세가지를 소 개한다.드레싱에 모두 레몬을 사용,상큼한 맛과 풍부한 비타민으로 한여름 무더위를 이기게 한다.
▲재료=오징어 1마리,연어 약 1백g,홍합.조개.새우 각 10개,멜론.파인애플.사과 1백g,당근.호박.감자.꽃상추.잎상추.크레송 등 적당량,올리브기름,레몬 1개,흰포도주,마늘.
▲만드는 법=①홍합과 조개는 0.2%의 소금물에 2~3시간 담가 모래 등을 빼낸다.팬에 올리브기름이나 샐러드기름 1큰술을넣고 통마늘 한쪽을 갈색이 될때까지 볶은뒤 손질해 둔 홍합과 조개를 넣고 볶는다.흰포도주(없으면 맹물)1큰술 을 넣고 조개껍질이 벌어질때까지 끓인다.②멜론등 과일은 적당한 크기로 썰고당근.호박.감자는 럭비공 모양으로 다듬어 소금물에 5분정도 아삭아삭하게 삶는다.꽃상추등 잎채소는 깨끗이 씻어 먹기좋을 정도로 찢어둔다.③올리브기름과 레몬즙 각 3큰술을 잘섞고 소금.후추로 간한뒤 꽃상추등 잎채소에 끼얹는다.
〈호텔신라 이탈리아식당 任成彬조리기능장〉 미나리는 시금치의 3배가량의 칼슘을 함유하고 있다.토마토와 버섯.간장향의 소스를곁들여 요리한다.
▲재료=미나리 1단(약 1백g),토마토 4개,버섯 8개,레몬주스 2작은술.드레싱:현미식초 2큰술,식용유.간장 각 4큰술,다진파 1작은술,흑설탕 약간.
▲만드는 법=①미나리는 깨끗이 씻어 밑단의 억센 줄기는 잘라낸다.② 토마토는 8등분해 연꽃처럼 펼쳐놓는다.③미나리를 4줄기정도 남기고 접시에 얇게 깔아놓고 토마토를 가운데 얹는다.토마토 안쪽에 버섯과 남겨놓은 미나리로 채운뒤 먹기 전에 준비한재료를 섞은 드레싱을 끼얹는다.
〈그랜드하얏트호텔 수석주방장 벤더〉 ***냉멜론수프와 양상추샐러드 마늘빵이나 샌드위치를 곁들이면 훌륭한 아침식사 또는 아이들 간식이 된다.
▲재료=야채샐러드:양상추.무순.치커리.그린비타민.체리토마토.
오이.피망.토마토 등 적당량.
멜론수프:멜론 1개,꿀 1큰술,샴페인(또는 사이다)3큰술.
레몬드레싱:레몬(또는 식초)1컵,올리브유(또는 샐러드유)2컵,실파다진 것 1큰술,소금.후추 조금씩.
▲만드는 법=①멜론은 껍질을 벗겨 씨를 제거한뒤 믹서기에 곱게 간뒤 차게 해둔다.여기에 꿀과 샴페인을 넣고 잘저어 멜론수프를 만든다.②모든 야채는 깨끗이 씻어 적당한 크기로 잘라 섞어둔다.③큰 샐러드보울에 야채를 담고 재료를 잘 섞은 드레싱을따로 담아내 먹는 사람이 섞게한다.
〈서울르네상스 양식부 邊在駿과장〉 [정리=文敬蘭기자] 냉멜론수프와 야채샐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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