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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추리신간>천상의 예언-제임스 레드필드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7면

뉴에이지 소설로 미국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천상의 예언』(The Celestine Prophecy)이 국내에서도 조용히 독자층을 넓혀가고 있다.
지난달 한림원에서 번역출간된『천상의 예언』은 비슷한 시기에 나온 알란폴섬의『모레』만큼 베스트셀러로 떠오르고 있진 않지만 고급 독자층을 파고들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것.
지난주 미국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소설부문 2위를 기록한『천상의 예언』은 작가인 제임스 레드필드가 전하고자 하는 뉴에이지사상에 대한 호기심과 맞물려 지식층 사이에서는 필독서 대접을 받고 있다.
페루의 밀림에서 발견된 고문서를 둘러싼 추격전이 기본줄기인 이 소설은 특히 팬터지와 미스터리.모험소설의 면모를 고루 갖추고 있는게 특징.
이 작품은 기본적으로 21세기에는 사람들의 靈的인 능력이 향상될 것이며 인류는 새로운 에너지를 발견,고차원의 靈的 성숙에도달할 것이라는 예언을 토대로 하고 있다.
뉴에이지운동은 물질주의를 부정하고 인간 개개인에 내재된 靈性을 추구하는 새로운 움직임으로 기독교계로부터는 큰 저항을 받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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