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뉴미디어시장>휴대 전화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7면

한국이동통신이 제공하고 있는 이동전화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휴대전화기에 대한 수요도 크게 늘고 있다. 서울 龍山전자상가를 비롯한 업계에 따르면 올 1분기까지 보급된 휴대전화기 누계는 45만대를 돌파하고 있어 연말에는 1백만대를 넘어설 전망이다.현재 시중에는 모토로라반도체통신.三星電子.金星정보통신.노키아등 국내외 16개 업체 30여 종의 제품이 판매경쟁을 벌이고 있다.가장 많이 팔리는 제품은 모토로라의 마이크로텍시리즈로 50%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보이고 있고 三星전자의 SH-700이 15% 정도로 그 뒤를 좇고 있다.특히 삼성의 SH-700은 올초 처음 선보여 국산기종으로는 드물게 큰 인기를 끌어 국산 제품의 가능성을 밝게 해주고 있다.이밖에 金星통신의 셀스타,㈜남성.코오롱정보통신이 수입판매하는 노키아121 등이 잘 팔리고 있다.이들 휴대전화기는 한번 충전으로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이 배 터리 용량에 따라 40~1백50분으로 업체별로 약간의 차이가 있다.
휴대전화기는 용산전자상가.세운상가 등에서 구입하거나 전문판매점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가격은 최근 많이 내려 권장소비자가격이 모토로라의 마이크로텍Ⅱ가 1백만원,삼성전자의 SH-700이 90만원정도로,기능.상가에 따라 다소 차이가 나기 때문에 몇 군데 돌아다녀 보고 구입하는 것이 좋다.〈표 참조〉 『국내에서 판매되는 제품중에는 영세업체에서 수입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반드시 AS가 되는 지 확인해야 한다』고 용산상가의 휴대전화기 전문매장 「서로」의 尹南植씨(32)는 지적했다.
〈李炯敎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