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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춘자 "남탕 들어가서도 쫓겨나지 않아"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가수 춘자가 한때 실수로 남탕에 들어갔다가 별 탈 없이 목욕하고 나온 적이 있다고 털어 놓았다.

최근 3집 ‘사랑이 뭐길래’를 발표하면서 여성스런 모습으로 되돌아온 그는 20일 SBS 라디오 ‘두시탈출 컬투 쇼’에 출연해 “남탕에 들어갔다가 목욕하고 나오는 아저씨와 마주친 적이 있다”며 “당황해서 5분간 그냥 쳐다보고만 있었다”고 말했다.

춘자는 “아저씨는 내가 남자인 줄 알았던 것 같다. 내쫓지 않고 그냥 ‘추우니까 문 좀 닫아’라고 했다”고 말했다. 그는 남탕에 왜 들어갔는지 묻자 “목욕탕 공사로 남탕이랑 여탕이 바뀌어 헷갈린 것 같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디지털뉴스 [dj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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