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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産銀> CHINA 재간접 - 요즘 왜 잘나갈까?

중앙일보

입력


대우증권(대표 김성태)이 판매하고 있는 ‘산은 Chnia 재간접 펀드’는 중국 관련 펀드나 홍콩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 주식들을 대상으로 투자하는 상품이다.

◇ 안정적 고수익… 대우증권서 판매 = 이 상품은 펀드를 50% 이상 보유해야 하는 재간접 펀드로 홍콩 및 미국 증시에 상장된 중국 관련 상장지수펀드(ETF) 등에 우선적으로 투자한다. 나머지 자산은 홍콩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 주식에 투자하는 운용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해외 펀드 비과세 조치에 재간접 펀드가 제외됨으로써 투자자들의 관심이 다소 주춤하고 있긴 하다. 하지만 현재 국내에 출시된 차이나 펀드 중 가장 균형된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어 눈 여겨 볼 만한 상품이라는 게 대우증권측 설명이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차이나 펀드 대부분이 중국 본토 시장보다는 홍콩 증시에 주로 투자하고 있다. 중국 증시의 내국인 전용 A주식에 투자하기 위해서는 QFII (중국 정부가 인증하는 적격 외국인 기관투자자)자격을 취득해야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국내 차이나 펀드들의 수익률은 중국 본토 상하이 종합주가지수의 움직임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는 한계를 가지고 있다.
 
◇ 별도의 수수료없이 자유롭게 환매 가능 = 하지만 산은 China 재간접 펀드는 홍콩시장에 상장된 ETF를 활용해 전체 자산의 20%를 중국 A주식에 투자하도록 설계돼 중국 A주식의 주가 흐름을 펀드 수익률에 일정 부분 반영할 수 있는 차별성을 가진 상품이다.

이 펀드는 2005년 10월 13일부터 판매,운용되고 있으며 이달 5일 현재 120.53%의 누적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펀드 이외에도 MasterWrap 역동의 아시아 또는 친디아 형 랩어카운트 형태로도 가입할 수 있다. 또 펀드 가입 후 언제든지 별도의 수수료 없이 자유롭게 환매가 가능하다.

대우증권 상품개발마케팅부 박창길 팀장은 “산은 China 재간접 펀드는 중국 관련 펀드를 활용해 분산투자 효과를 극대화함으로써 과거 다른 차이나 펀드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수익률 추이를 보여 주고 있다”면서 “특히 중국 A주식에 전체 자산의 20%를 투자하고 있으므로 중국 본토 주식 투자에 관심이 많은 투자자들에게 매우 적합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프리미엄 성태원 기자
문의 = 대우증권 (1588-3322 / bestez.com)

아십니까? = 중국 증시는 거래되는 지역에 따라 중국 내륙(상해,심천) 주식시장과 홍콩 주식시장으로 나뉜다. 또 중국 내륙 주식시장에 거래되는 주식은 A, B주로 구분된다. A주식은 중국 내국인 전용 주식으로 QFII(적격 외국인 기관투자자)에게만 제한적으로 투자가 허용되며, B주식은 외국인 전용 주식으로 외국인이 자유롭게 투자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외국인 투자자들은 B주식보다 홍콩에 상장되어 있는 주식들을 선호한다. 시중에 판매되는 국내외 차이나 펀드는 모두 홍콩에 상장된 중국 주식에 주로 투자한다. 홍콩에 상장된 중국 주식은 대부분 우량주로써 기업 투명성이 상대적으로 높고, 외국인 투자자의 영향력이 내륙보다 커 글로벌 시각을 반영한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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