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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관변 무역대표단 내달 북한 첫방문/교역가능성 검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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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홍콩=연합】 대만은 북한과의 경제 및 무역교류와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처음으로 관변 경제무역대표단을 북한에 파견키로 했다고 대만의 고위관리가 18일 밝혔다.
대만 대외무역발전협회(CETRA) 황싱쿠오(황흥국) 비서장은 이날 전화인터뷰를 통해 처음으로 관영기구인 CETRA 관리들로 구성된 경제무역대표단이 6월중 평양으로 떠난다고 밝혔다. 황 비서장은 북한관리들이 대만 CETRA 관리들의 북한방문에 이미 동의했으며 현재 구체적 방문일정에 관해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대만대표단이 평양과 두만강개발지구 등을 시찰하고 북한의 경제실태와 투자 및 교역의 가능성을 전반적으로 검토한뒤 이를 대만정부에 대북한 정책자료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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