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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률 SCL 대표, 'IBA 스티브 어워즈' 수상

중앙일보

입력

이경률 바이오코아 대표가 지난 10일 독일 뮌헨에서 열린 '제4회 IBA(International Business Award) 스티브 어워즈'에서 아시아(한.중.일) 최고경영자(Best Executive in Asia) 부문에서 파이널리스트(Finalist)에 선정됐다고 회사측이 12일 밝혔다.

비즈니스 분야의 오스카 상으로 불리는 '스티브 어워즈 (The Stevie Awards)'는 세계 최초의 비즈니스 국제대회로, 세계적으로 탁월한 비즈니스 성과를 내거나 사회적으로 기여한 기업 또는 기업인에게 수여하고 있다.

바이오코아와 서울의과학연구소(SCL)를 경영하고 있는 이 대표는 지난 2006년 한해동안 생명공학과 진단검사분야의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공으로 본상을 수상하게 됐다.

바이오코아와 SCL의 자본력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2003년 몽골 울란바토르에 설립한 MOBIO(모바이오) 역시 아시아기업 중 최고 사회공헌기업(Best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부문에서 위너(Winner)로 선정됐다.

이 대표는 "국내 생명공학과 진단검사 분야의 발전을 위해 밤낮없이 수고해 준 바이오코아와 SCL 임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미래의 생명공학의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는 기업을 만들기 위해 항상 겸손한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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