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줄루족 총선참여 합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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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프리토리아 AFP·로이터=연합】 남아프리카공화국 각정파 지도자들은 19일 총선거부 투쟁을 벌여온 줄루족의 인카타자유당(IFP)의 다음주 실시되는 남아공 최초의 다인종 자유총선에 참여하기로 합의함으로써 선거폭력과 유혈내전의 불씨를 제거했다.
프레데릭 데 클레르크 대통령은 이날 프리토리아에서 넬슨 만델라 아프리카 민족회의(ANC) 의장 및 줄로족 지도자 망고수투 부텔레지와 남아공의 정치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3자회담을 갖고 「평화와 화해에 관한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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