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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델라의 나라가 이 지경까지…” 남아공 LG공장은 왜 불탔나
지난 12일(현지시간) 남아공 더반의 상점에서 물건을 약탈해 가는 시민들.[AP=연합뉴스] “아파르트헤이트(흑ㆍ백 분리 정책) 종식 이후 최악의 위기” “넬슨 만델라의 나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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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건·클린턴도 배신···쿠르드족, 美에 100년간 8번 당했다
━ [채인택의 글로벌 줌업]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시리아 동북부 주둔 미군을 철수하면서 ‘배신자’라는 비난을 받고 있다. 이 지역에 사는 시리아 쿠르드족이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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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훈의 시시각각] 우분투를 아시나요
고대훈 논설위원 1994년 4월 말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의 기억이 떠오릅니다. 342년간 지속된 백인 소수 통치와 아파르트헤이트(Apartheid·흑백 인종차별정책)를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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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택의 글로벌 줌업] 100년 전 영국·프랑스가 그은 엉터리 국경선이 중동 분쟁의 씨앗
━ 쿠르드족 독립투표로 본 중동 갈등의 뿌리 분리 독립 투표 결과가 나온 26일 쿠르드 주민은 환호했다. [EPA=연합뉴스] 지난 25일 이라크의 쿠르드자치정부(K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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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르드족 분리투표, 100년 전 제국주의 밀약에서 시작됐다
채인택 국제전문기자 ciimccp@joongang.co.kr 25일 시리아 동북부 카미실리에서 쿠르드족 여성들이 쿠르디스탄 독립 투표를 지지하기 위해 쿠르디스탄 국기를 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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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현장] 도핑과 반(反)도핑의 숨바꼭질
박태환, 에루페, 샤라포바 등 세계적 스타들 금지약물 복용하다 퇴출 위기에 몰려… ‘확실한’ 효과만큼 부작용도 커, 암페타민 과다 복용으로 사망하는 경우도 잦아한국 수영의 간판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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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두고 가시려면 비싼 걸…" 저가 항공사, 유머로 떴다
① 네덜란드 한스브링커 호텔은 이불을 싸매고 떨고 있는 고객의 모습을 포스터에 등장시켜 다른 요소를 다 빼고 저가 가격 본질에만 충실하다는 면을 유머러스하게 전달했다. ② 남아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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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두고 가시려면 비싼 걸…" 저가 항공사, 유머로 떴다
① 네덜란드 한스브링커 호텔은 이불을 싸매고 떨고 있는 고객의 모습을 포스터에 등장시켜 다른 요소를 다 빼고 저가 가격 본질에만 충실하다는 면을 유머러스하게 전달했다. ② 남아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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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마 남아공 대통령 여섯 번째 결혼식 올려
제이콥 주마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가운데)이 12일 더반의 국제컨벤션센터에서 4명의 부인들과 함께 70회 생일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왼쪽부터 21일 여섯 번째 부인이 될 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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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홍의 소프트파워] 1000개의 고원
정진홍논설위원 # 남아공 더반 교외에 ‘사우전드 힐스’ 즉 ‘1000개의 고원’이란 곳이 있다. 정말 1000개인지 일일이 세어보진 못했지만 수많은 언덕이 거대한 고원을 형성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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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무호 설악산 높이 경기장에서도 뛴다
◆넬슨 만델라 베이 스타디움 남부 이스턴 케이프주의 한적한 무역항 포트엘리자베스에 위치해 있다. 5개의 신축 경기장 중 가장 먼저 완공됐다. 인도양에서 불어오는 강한 바람을 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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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읽기 BOOK] 흑백남녀 같이 자면 7년 노역형, 어제의 남아공을 만나다
검은 밤의 무지개 도미니크 라피에르 지음 임호경 옮김, 중앙북스 380쪽, 1만5000원 우리에게 남아프리카공화국은 ‘아파르트헤이트’(‘분리’를 뜻하는 네덜란드어)와 ‘넬슨 만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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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총선 집권당 압승 … ‘뇌물 스캔들’ 주마 대통령에
남아프리카공화국 총선에서 집권 여당인 아프리카민족회의(ANC)가 압승을 거둬 제이컵 주마(67) ANC 총재의 대통령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ANC는 22일 끝난 총선에서 유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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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추장의 아들 넬슨 만델라
그가 사람인가, 아니면 신(神)인가. 호모사피엔스에서 진화한 인류라는 종에 속하는, 육신을 가진 사람 맞는가. 어떻게 3세기 이상 지배한 백인들을 용서할 수 있는가. 도저히 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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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책읽기] 리더 그들을 의심하라
근대 서구사회를 지배했던 이념은 마키아벨리즘이었다. 인간은 상대에 대한 승리만을 예찬했다. 패자는 입이 있어도 할 말이 없었다. 요즘 초강대국 미국을 사로잡은 '유령'도 비슷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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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세계민담전집'
세계민담전집/신동흔 외 지음, 1차분 10권/황금가지, 각권 1만~1만2천원 몽골 민담에 자주 등장한다는 엄청난 거짓말쟁이 '척척 셍게'. 어느 날 부자에게 큰 솥을 빌려다 양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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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지성] '춤추는 상고마'
신간 '춤추는 상고마'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이하 남아공)에서 공부한 한국의 젊은 학자가 아프리카 문화에 대해 애정을 가지고 쓴 인류학 보고서다. 다소 생소한 단어인 '상고마'는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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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실의 계절… 향토 축제 풍성
여행하기에 좋은 가을은 축제의 계절이다.풍요와 결실의 계절답게 지자체마다 향토문화의 맥을 잇고 내고장의 특산물 소개를 통한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향토문화축제를 마련했다. 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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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계쪽지] 유명화가 20명 그림모음전 外
*** 유명화가 20명 그림모음전 예맥화랑 (02 - 720 - 9912) 은 유명 화가 20명의 그림 1백여 점을 모아 '5월의 연가' 전을 열고 있다. 구자승.박용인.조덕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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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세기를찾아서]40.남아프리카공화국 희망봉과 로벤섬
아프리카 대륙의 남단 희망봉(希望峯)에는 이름과는 달리 거센 바람이 쉴 새 없이 몰아치고 있습니다. 바람에 떠밀려온 이랑 높은 파도가 암벽에 부딪쳐 자욱한 포말로 일어섭니다.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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南阿共 총격전…9명 사망
[더반 로이터=연합]19일 오후 남아프리카공화국 줄루족 거주지역에서 두차례 총격이 발생,어린이 4명을 포함해 9명이 사망했다고 경찰이 20일 밝혔다. 경찰은 피해자들이 집권당인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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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진실.화해위원장 투투대주교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과거 백인정권시절 저질러진 인종차별 범죄행위를 밝혀내기 위한 「진실규명및 화해위원회」위원장에 임명된데즈먼드 투투(64.사진)성공회대주교는 84년 노벨평화상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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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줄루족 학살사건연루 클레르크 부통령 기소가능성
[요하네스버그 AFP=연합]프레데릭 데 클레르크 남아공 부통령이 지난 87년 콰줄루-나탈주에서 발생한 학살 사건에 연루돼기소될 가능성이 있다고 시드니 무파마디 안전보안장관이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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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하공 총선앞두고 유혈사태 확산
남아공(南阿共)줄루족의 분리독립 움직임이 빨라지는 가운데 다음달 실시될 총선을 앞두고 유혈사태가 확산되고 있다. 분쟁지역인 콰줄루-나탈에서는 한달 4백명수준이던 희생자수가 지난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