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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변단체·광케이블 화재 추궁/민주,내무·교체위 요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민주당은 14일 관변단체 실태와 광신케이블 화재사건을 따지기 위해 국회 내무위와 교체위를 소집할 것을 요구했다.
민주당은 이날 최고위원 회의에서 이회창 국무총리는 관변단체에 대한 지원을 중단할 것을 지시했음에도 민자당에서 96년까지 지원을 계속할 것을 요구하고 있는 것은 내년 지방선거와 96년 총선에 이들 단체를 이용하려는 것이라고 보고 이 문제를 따지기 위해 내무위를 열기로 했다.
민주당은 또 여야 영수회담에서 김영삼대통령이 국가보안법 개정에는 반대하나 여야 총무들이 합의한대로 국회에서 개정문제를 논의하는 것은 반대하지 않겠다고 말한 것과 관련,법사위 소위를 조속히 구성하고 국가보안법 개정논의를 시작할 것을 민자당측에 요구키로 했다.<김진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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