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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픽>에이즈 공포로 輸血거부 교통사고 獨환자 끝내숨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수혈에 의한 에이즈 감염사건으로 들끓고 있는 독일에서 교통사고를 당한 환자가 에이즈 공포때문에 수혈을 거부하다 끝내 사망. 14일 교통사고로 신장에 큰 상처를 입은 이 환자는 북부 슐레스비히 홀슈타인주의 한 병원으로 옮겨진 뒤『나는 에이즈혈액을 원치 않는다』며 이틀동안이나 수혈을 거부,결국 과다출혈로 사망했다는데 독일 법률은 의사가 환자의 뜻을 따르 도록 규정돼 있어 손을 못썼다고.
[AP] ■…미국의 팝스타 마이클 잭슨(35)은 14일 13세아동 추행혐의로 인한 심리적 압박감으로 진통제를 남용,중독상태에 빠져있다며 현재 진행중인 세계 순회공연「데인저러스 투어」를 일방적으로 취소.
[AP=本社特約] ***駐美「러」대사관에 核 설치 케네디 舊蘇침공 위협 과장 ■…케네디 전미국대통령은 생전에 한 만찬석상에서『주미 러시아대사관 다락에 핵폭탄이 설치돼 있다』고 주장한적이 있다고 시사주간지 타임이 최근호에서 보도.케네디대통령은 61년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 손님들에게『소련은 핵폭탄의 부품을분해해 외교행낭속에 감춰 미국으로 들여왔으며 만약 전쟁이 발발하면 그 핵폭탄을 폭파해 워싱턴을 삼켜버릴 것』이라고 소련의 위협을 과장했다는 것.
[로이터=本社特約] ***「代理母 광고」 거리에 게시 美유부녀 박사과정 學費벌러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한 유부녀가 남편의 동의아래 박사과정 학비를 벌기위해『대리모를 원하는 부부에게 자궁을 빌려주겠다』는 광고를 도로광고판에 공개적으로 게시.12세짜리 아들을 둔 그녀는『건강하고 사랑이 넘치며 석사학위소유의 「고학력 자궁」을 빌려드립니다』라는 광고를 냈는데 그녀의 남편은 이에대해『당신의 몸은 당신소유이기 때문에 원하는대로사용해도 좋다』고 허락했다고.
[AFP=本社特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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