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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여행사>서광여행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2면

서울~부산을 거쳐 쾌속정과 대형버스.항공기를 섞어 일본 쓰시마(對馬島)와 규슈(九州)일대를 도는 독특한 역사여행을 실시하는 여행사가 있다.
「제주 초이스투어」로 명성을 날리던 국내여행사 ㈜칠십리여행사의 자매회사로 최근 탄생된 국제여행업체 瑞光여행사(대표 吳銀洙)가 바로 그곳.
토속종교 聖德道에 심취,삼강오륜의 덕목을 실천하려는 吳사장의방침에 따라 여행기간중 술이나 노름을 삼가고 금욕을 실행해 프로그램이 전체적으로 구도적인 분위기가 흐르는게 특징.더욱이 서울~부산~대마도~하카다~아리타~나가사키~운젠~구 마모토~아소산~벳푸~후쿠오카로 이어지는 여행일정이 고구려.백제.신라와 한.
일 교류창구로 이어지는 역사기행 코스여서 안내자들의 설명도 다분히 고풍스럽고 진지하기만 하다.
우선 대마도는 일본열도보다 한반도에 가까워 조선조 세종때 이종무장군의 사적과 한말 최익현선생 순국비,13차례에 걸친 조선통신사의 발자취등 곳곳에 우리의 얼이 서려있고,임진왜란 당시 납치돼 북규슈 아리타지역에 정착한 公州출신 도예가 李三平이 神으로 모셔지고 있으며,南原출신 도예가 沈堂吉의 후예 沈壽官씨 등이 활약하는 무대이기도 하다.한일고속해운((753)6661).全日本旅行((777)1811)등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서광여행사의 대마도~북규슈 역사관광 프로그램 은 5박6일에 80만원선.(736)0771.
〈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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