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인 납치된 '샘물교회' 비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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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아프가니스탄에서 탈레반 무장 세력에 의해 납치된 한국인들은 경기도 분당 샘물교회 소속 신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샘물교회 관계자는 이 교회 배형규 목사와 20대 후반~30대 초반 신자 20명(남 7·여 13)이 13일 출국했으며, 아프간 칸다하르의 힐라 병원과 은혜샘 유치원에서 협력봉사활동을 벌인 뒤 23일 귀국할 예정이었다고 설명했다.

배 목사 일행은 현지의 선교사들과 합류해 마자리 사리프에서 칸다하르로 이동 중 납치된 것으로 보인다. 샘물교회 측은 현지 연락망을 가동, 대책 마련에 분주한 상황이다.

외교통상부는 이날 오전 "아프가니스탄에서 한국인 일행이 피랍됐다는 소식을 접하고 여러 채널을 통해 확인 중”이라며 “정황을 고려할 때 사실일 가능성이 높다”고 확인했다. 외교부는 김호영 2차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대책본부를 설치하고, 현지 대사관에 지휘본부를 설치해 대책마련에 나섰다.

김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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